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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인치 팔뚝 요정이 온다"…마동석 '챔피언' 티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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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충무로 대세 흥행배우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영화 '챔피언'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범죄, 코미디, 드라마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며 자타 공인 충무로 대세 흥행배우로 우뚝 선 마동석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활약하고 있는 권율, 한예리 등 최고의 연기파 호감 배우들이 뭉친 영화 '챔피언'이 오는 5월 관객과 만난다.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국내최초 팔뚝액션. 대세배우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의 차기작으로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챔피언'은 쫀쫀한 스토리와 오락적인 재미는 물론, 꿈을 향한 이들의 감동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여기에 챔피언을 꿈꾸는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은 2017년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두뇌 회전이 빠른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매작품마다 섬세한 감정선으로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배우 권율이,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 역에는 다채로운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사랑 받고 있는 한예리가 참여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챔피언'은 5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웃음과 감동 코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관객의 열띤 함성이 울려 퍼지는 팔씨름 현장을 비추며 시작되는 티저 예고편은 첫 장면부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너지 넘치는 팔씨름 장면에 눈이 휘둥그레지는 것도 잠시, "그의 팔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잡히면 무조건 넘긴다"라는 카피는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 팔씨름 선수 '마크' 역에 도전한 마동석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이어 본인의 몸만큼 큰 덤벨을 들어 올리는 모습과 상대방의 손을 잡는 순간 넘기는 팔씨름 장면, 진지한 표정으로 링 위에 올라서는 '마크'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그가 펼칠 본 적 없는 팔뚝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한 "팔씨름 딱 한 판만 하자"며 마동석을 설득하는 권율과 두 손을 모으고 마동석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한예리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의 무려 20인치를 자랑하는 터질 듯한 팔 근육을 담아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뜨겁게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둘러싸인 '마크'의 비장한 표정과 '20인치 팔뚝요정이 온다!'라는 카피는 보는 이의 눈길을 잡아끈다. 거대한 몸과 대비되는 마동석만의 사랑스럽고 코믹한 매력이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팔뚝액션에 어떤 생명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오버 더 톱'을 보고 오랜 기간 팔씨름 선수 역을 꿈꿨다는 마동석이 영화 '챔피언'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티저 예고편과 티저 포스터 공개로 극장가를 뒤흔들 국내최초 팔뚝액션을 예고한 '챔피언'은 5월 개봉,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