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불후의 명곡' 배우 정영주가 최종 우승을 거뒀다.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인생을 그린 노랫말-작사가 장경수 편으로 무대가 꾸며졌다.
이날 정영주는 故 윤희상의 히트곡 '카스바의 여인'을 불러 객석을 압도했다.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하는 섹시하고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정영주는 429표라는 득표수로 3연승을 차지,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어 정영주는 개인 인스타그램에 '카스바의 여인' 무대를 함께 만들어낸 후배 뮤지컬 배우들과의 기념 사진을 게재했다.
정영주는 '든든하고 사랑스런 우리 배우들 니들 없었음 어쩔 뻔 했냐 누나 눈물 난다'라며 멋진 공연을 만든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불후의 명곡' 출연 2회 만에 우승을 이룬 정영주가 향후 재출연으로 또 다른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영주는 오는 21일 첫 방송 되는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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