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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구단, 17일 대구전 '연수구민의 날' 브랜드데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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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민 모두 모여라."

인천유나이티드가 17일 홈경기에서 2연승 달성을 노린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7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라운드 홈경기에서 안드레 감독의 대구FC를 상대로 내친김에 연승 도전에 나선다.

특별히 이번 대구전 홈경기는 '연수구민의 날' 브랜드데이로 진행된다. 인천 구단은 300만 인천광역시를 대표하는 시민구단으로서 최근 몇 년 간 매번 홈경기를 특정 주제로 펼치는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연수구민은 물론 연수구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 광장에 있는 '연수구민의 날 티켓배부처'에서 연수구민을 증명 각종 자료를 제시하면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올 시즌 K리그1 잔류 이상의 도약을 노리고 있는 인천은 지난 2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홈 개막전에서 3대2 승리를 거뒀다.

인천 구단은 연승 도전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북측 광장에서는 밀스온휠스 푸드트럭 5개소가 운영된다. 그리고 N석 풋살장 방향에 위치한 시즌권 부스에서는 2018년 시즌권 현장수령 및 판매가 동시 진행된다.

E석 블루카페에서는 선수단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구전 팬 사인회는 오후 1시부터 1시 30분까지 E석 블루카페에서 진행되며 경기에 결장하는 선수 2명이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경기 킥오프 전에는 안영민-김민정 아나운서 콤비의 주도하에 관전 포인트 및 퀴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응원배우기 행사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현장에서 제공한다.

워밍업에 나서는 파검의 전사들을 맞이하는 하이파이브 행사에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부 단원들이 나서며, 선수단 입장 시 연수구 소재 TK태권도 단원들이 에스코트 행사를 통해 인천의 승리를 함께 기원한다.

킥오프에 앞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이인자 연수구의회의장이 인천의 2연승을 기원하며 힘찬 시축에 나서며, 하프타임에는 연수구청이 자랑하는 구립합창단이 그라운드에 나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