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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 열풍에 '보온조리' 제품도 뜬다, '진공단열 푸드 자'로 불 없이 한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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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영양 섭취를 극대화하는 건강식 열풍이 불면서 불없이 편하게 조리하는 보온조리 제품이 주부 및 1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뜨거운 물과 용기의 보온력으로만 조리하는 것인데, 특히 건강을 위한 한 끼 식사를 만들기에 좋다.

'보온조리'법은 말 그대로 별도의 불 조리 없이 끓는 물의 보온력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방법으로 번거로운 조리 과정에서 소모되는 수고를 단번에 줄여준다. 또한, 조리 과정에서 음식 재료가 무르지 않아 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여, 언제 어디서나 건강한 식사를 완성할 수 있는 스마트한 조리방법이다.

■ 써모스 KJC, 불 없이 영양 가득한 한끼 완성

보온조리에 최적화된 제품은 써모스의 진공단열 테이블 푸드 자 KJC다. 끓인 물과 보온력으로 조리하는 '보온조리'는 이미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조리법으로, 1L의 용량으로 넉넉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만들 수 있는 음식 종류도 다양하다. 죽, 스프 이외에도 국, 찌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레시피가 준비되어 있으며, 써모스에서 제공하는 KJC 레시피북을 참고해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메뉴인 '버섯 듬뿍 강된장'의 경우에도 쉽게 보온조리가 가능하다. 감자와 양파, 표고버섯을 얇게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준비한다. 다져놓은 감자, 양파, 표고버섯은 내열용기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익히고, 볶은 콩가루, 다진 마늘, 고춧가루, 된장, 설탕 등을 넣어 만든 양념과 다져놓은 모든 재료, 그리고 끓는 물 200mL를 KJC에 넣어 섞은 뒤 뚜껑을 닫고 20분간 기다리면 완성된다. 조리 과정에서 재료를 최대한 얇게 썰고, KJC 용기에 미리 끓는 물을 부어 예열한 후 사용한다면, 보다 높은 보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보온력만으로 재료가 조리되다 보니 채소, 버섯 등의 씹히는 식감이 더욱 강조되며,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입안 가득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러한 KJC의 훌륭한 보온력의 원천은 바로 기술력이다. 진공단열 스테인리스 구조로 제작돼 2시간 기준 74도 이상, 8도 이하로 유지하는 높은 보온·보냉 효력을 자랑한다. 또한, 600g의 무게로 가벼워 이동과 보관에 편리하며, 뚜껑과 본체로 구성되어 세척하기 쉽다.

■ 이유식 통으로 유명한 JBJ, 작은 용량의 한끼 식사 제격

이와 함께 보온조리에 최적화된 제품은 JBJ가 있다. 주부들 사이에서 이유식 조리하기에 좋은 것으로 유명한 JBJ는 스테인리스 보온병 구조의 푸드 컨테이너로, 콤팩트한 크기와 300g이라는 가벼운 무게 덕에 휴대성 용이하다. 속 뚜껑과 겉 뚜껑으로 나눈 2개 구조의 뚜껑 덕에 밀폐력이 뛰어나고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이런 뚜껑 구조는 내부의 압력 때문에 뚜껑이 잘 열리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JBJ 역시 KJC와 같이 보온조리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다이어트를 위해 채소만을 넣어 익힌 채소찜부터 건강식인 다양한 죽 메뉴까지 영양소 파괴 없이 건강한 한끼를 만들 수 있다. JBJ 역시 끓는 물과 재료만 있으면 넣고 기다리기만 하면 되고, 재료에 따라 전자레인지나 냄비에서 사전 가열이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재료가 보온조리로 가능하다. 또한 보온, 보냉이 가능해 차가운 음식이나 디저트도 만들 수 있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 보온조리법을 통해 손쉬우면서도 건강한 식사를 챙기길 바란다"면서, "써모스는 앞으로 보온조리용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보온조리를 체험하여 건강에 이로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