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임현식이 50년 만에 담배를 끊었다고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임현식이 1인으로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임현식은 "지난해 호흡곤란과 급성 심근경색으로 입원했다. 꽤 아팠다"고 말했다. 그는 "50년 동안 대본을 보면서 한 손에는 커피, 한 손에는 담배를 달고 살았다. 담배는 하루에 한 갑 이상 피웠다"며 "의사가 '그런 생활을 다시 하면 그때는 병원에서도 책임 못 진다'고 했다. 그래서 담배를 끊었다"고 털어놨다.
9개월째 금연 중이라는 임현식은 흡연자들에게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를 끊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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