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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24골 리버풀 살라, 6개월만 가치 1000억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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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개월 동안 유럽 축구시장에서 가장 몸값이 폭등한 선수는 누굴까.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분석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모하메드 살라(26·리버풀)였다. 살라는 현재 리버풀의 주축 공격수. 나이가 젊고 이번 시즌 현재 EPL에서 24골로 해리 케인(토트넘)과 함께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CIES에 따르면 이집트 출신 살라의 시장 가치는 1억6280만유로(약 2137억원)까지 치솟았다. 6개월 전 그의 가치는 8810만유로(약 1157억원)에서 7470만유로(약 981억원)가 올랐다.

살라는 2017년 7월 AS로마(이탈리아)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 클롭 감독은 살라 영입에 4200만유로(약 552억원)를 투자했다. 살라 영입은 적중했다. 그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첫 시즌에 인생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자 살라의 몸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빅클럽 레알 마드리드 등이 살라 영입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는 보도가 연이어 터졌다. 살라의 이적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살라 다음으로 가치가 많이 오른 선수는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으로 현재 가치 9870만유로. 6개월 전보다 7440만유로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에데르송은 맨시티 이적 이후 신들린 방어로 수문장 문제를 불식시켜버렸다.

에데르송 다음은 맨시티 공격수 르로이 사네(1억5120만유로, 6300만유로↑), 파리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1억8850만유로, 5470만유로↑), 맨시티 공격수 가르브리엘 제주스(1억590만유로, 5310만유로↑) 순으로 나타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