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3월 한 달 간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더클래스 효성의 사회공헌활동(CSR)인 '퓨처 위드 더클래스 효성'의 일환이며, 스쿨존(어린이 보호구역) 진입 시 제한속도 30km/h 이하를 준수하자는 의미의 '스쿨존 제한속도 책가방 덮개'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이 골자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최근 4년간 스쿨존 사고가 2천여건이 발생해 이중 26명이 사망하고 2059명이 다쳤다. 이에 따라 더클래스 효성은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고 신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규정속도를 표현한 형광색 책가방 덮개를 나눠줌으로써 안전한 등하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3월 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강남대로 전시장을 비롯해 분당 정자, 송파, 안양 평촌, 청주, 천안, 구리, 용인 수지, 스타필드 하남 등 더클래스 효성의 9개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 중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책가방 덮개와 어린이 황사 마스크 세트를 증정하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더클래스 효성의 배기영 대표이사는 "자동차를 판매하는 기업으로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은 책임이자 의무이다"며, "작은 캠페인 활동이지만 이를 통해 안전 운전을 생활화하고 우리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고 규정을 준수하는 사회가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