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L.POINT(이하 엘포인트)의 모바일 앱과 웹 사이트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18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엘포인트 앱과 웹 사이트는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적의 UX'를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라이프스타일 부문 본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로써 엘포인트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iF 디자인 어워드'를 2회 연속 석권하며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기존의 멤버십 서비스가 포인트 적립과 사용에 중점을 두었다면, 2017년 개편된 엘포인트 모바일앱과 웹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 보유 포인트, 지역과 날씨 등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했다.
또한 한 화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화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개인화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앱 프로모션과 감성 콘텐츠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모바일 앱을 사용하던 중 스마트폰을 흔들면 엘포인트 바코드가 바로 나오는 시스템을 적용해 오프라인 결제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 65회째를 맞이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올해는 54개국으로부터 총 6,40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의 디자인 전문가 63명의 심사를 통해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서비스/UX, 건축, 실내건축, 프로페셔널 콘셉트 등 총 7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3월 9일 독일 뮌헨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작들은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iF 전시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모바일마케팅팀 유경희 팀장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엘포인트 모바일 앱과 웹 사이트의 디자인 우수성과 UX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최적의 디자인과 UX를 통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멤버스는 향후 고도로 정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기술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