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코미디언 임하룡이 아버지 상 이후 주변 애사에는 꼭 참석하려 한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되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는 임하룡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MC가 "경조사계의 내비게이션이라고?" 질문하자 임하룡은 "많이 다니긴 하는데, 못가는 곳이 더 많다"고 대답했다.
이에 MC가 "경조사에 꼭 참석하는 이유가?"라고 묻자 "어렸을 적, 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과거 고마웠던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임하룡은 퀴즈군단으로 출연한 개그맨 이상훈을 향해 "상훈이 (결혼식) 내가 못 갔지? 미안해" 라고 말하자. 이에 이상훈은 "괜찮습니다. 저도 안 갈 겁니다"고 응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과연 임하룡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임하룡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화요일인 오늘(27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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