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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 2개 김주성, 국가대표 은퇴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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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주성(원주 DB 프로미)의 국가대표팀 은퇴식이 열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전 홍콩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김주성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린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고, 현재 프로 무대 은퇴 투어를 돌고 있는 김주성은 국가대표로서도 명예로운 은퇴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주성은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16년 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그리고 인천 대회에서 2차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협회는 김주성 은퇴식 행사와 함께 대회 해외 원정경기 관림 기회를 얻는 행운의 팬을 추첨할 예정이다. 오는 6월28일, 7월1일 중국과 홍콩에서 치러지는 원정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기회를 총 5명의 팬에게 제공한다. 이 추첨은 홍콩전과 2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전을 앞두고 열리는데, 홍콩전 추첨은 김주성이 직접 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