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로 배달 음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외식업체들이 올림픽 특수에 활짝 미소를 지었다. 저녁 시간대에도 다양한 경기들이 열리는 만큼 직접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고객들이 TV를 시청하며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많기 때문. 이에 피자, 치킨, 분식 등 주요 배달 메뉴를 보유한 외식기업들은 알찬 메뉴 구성과 맛으로 올림픽 응원족을 유혹하고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대표 이재욱)는 올림픽을 응원하며 한번에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알찬 메뉴들이 많이 준비돼있다.
피자알볼로의 인기 메뉴 '더너피자바베킹'은 매장에서 직접 볶은 생불고기와 파인애플, 매콤한 핫치킨과 토마토 그리고 포테이토 미니피자로 구성된 피자로 전 연령층이 좋아할 만한 세 가지의 피자를 한 판에 담아 올림픽 응원족의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자알볼로에는 더너피자 이외에도 씬도우 위에 또 하나의 바삭한 유기농 도우를 올려 아홉 가지 인기 토핑으로 맛을 담은 팔색조 매력의 피자 '어깨피자'와 생불고기, 고구마, 파인애플, 크랜베리 등 다양한 토핑으로 맛을 낸 네 가지 피자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꿈을피자'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있다.
두 피자 메뉴 모두 다양한 토핑으로 완성된 피자로 여러 가지 맛을 한판의 피자에서 맛볼 수 있음은 물론이고, 기존 피자와는 다르게 삼각형이 아닌 사각형으로 컷팅 되어 먹기에도 편해 올림픽 응원족의 많은 주문이 예상된다.
한편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의 인기 메뉴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묶은 겨울 시즌 한정 응원 패키지 3종을 출시해 평창올림픽 응원족을 사로잡고 있다.
응원 패키지 3종은 각각 '드림응원팩(교촌라이스세트+살살미니), '황금응원팩(허니오리지날+레드윙1/2), '교촌응원팩(교촌오리지날+레드윙1/2)'으로 3가지 팩으로 구성됐으며, 응원팩3종은 8일부터 25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응원팩 구매 고객에게는 가족, 친구, 연인 등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는 '교촌스노우볼 메이커'를 선착순 증정 및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올림픽족을 공략하고 있다.
이외에 떡볶이치킨 프랜차이즈 '걸작떡볶이'는 떡볶이에 치킨을 더한 시그니쳐 메뉴 '치떡세트'로 평창올림픽 응원족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치떡세트는 후라이드부터 레몬크림새우치킨, 깐풍치킨, 양념치킨 등 골라먹는 재미를 더했으며 여기에 모둠튀김, 오징어튀김, 삼각잡채만두, 치즈야채고로캐, 주먹밥, 떡갈비컵밥 등 다양한 메뉴를 더해 연인이나 가족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메뉴를 구성해 골라먹는 재미를 추구하는 응원족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개막으로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소비자들의 배달 음식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며 "이에 업계는 응원족의 다양한 기호를 고려한 세트 메뉴 구성을 통해 올림픽 배달족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