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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리운 할머니"…'이방인' 선예, 뭉클한 가족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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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방인' 선예의 뭉클한 가족사가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JTBC 용감한 타향살이 '이방인'에서는 아이들 없이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 선예 부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선예, 제임스 부부는 연애시절 갔었던 첫 데이트 장소를 6년만에 찾았다.

오랜만에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게 된 두 사람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예는 "나는 '내가 복이 많구라'라고 생각이 들었던 게 오빠 부모님을 만나고 '세상에 이런 부모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때 제임스는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에 우리 한국 가서 살지않았느냐. 너무 행복했다"고 회상했다.

할머니 이야기에 선예는 눈물을 흘렸다.

선예는 "할머니가 혼자 있는 모습에 걱정을 많이 하셨다"며 "가정을 만드는 모습을 보시고 '너의 평생 친구가 생겼으니 이제 됐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유가 할머니의 모습을 많이 닮아서 좀 특별하게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민정 가족의 뉴욕 친구, 헌터 가족과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날 딸 예진의 학교 친구 헌터와의 인연으로 온 가족이 절친해진 두 가정은 그림 같은 햄튼의 별장에서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저녁 시간이 되자, 서민정은 '뉴욕 서장금'답게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헌터 가족을 위해 푸짐한 한식 한상을 준비했다

갈비찜부터 잡채, 제육복음, 돈까스 등 정성 가득한 음식에 모두들 미소를 지었다.

이후 가족들은 복불복 게임부터 영화 '부산행'을 함께 시청하는 등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또한 김치를 담구는 추신수 가족의 모습도 공개됐다.

1차로 만든 김치는 아이들 입맛을 취향저격했다.

이후 추신수 부부는 아이들을 재운 뒤 2차 김치 버무리기 시작, 24시간 만에 완성된 김치에 부부는 미소를 지었다.

다음날, 추신수는 아이스스케이팅 심사 탈락으로 의기소침해진 소희를 위해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