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공정환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출연을 확정했다.
'손 꼭 잡고'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 드라마다.
공정환은 극중 건축가인 김도영(윤상현 분)의 클라이언트로 미국 투자금융회사의 서울 지사장역인 박영근 역을 맡았다. 박영근은 김도영을 옭아맬 신다혜(유인영 분)의 직장 동료로서 날카로우면서도 능글맞은 연기로 또 한번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공정환은 최근 영화 '창궐' 촬영을 마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강렬한 인상으로 매 작품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온 공정환이 이번엔 어떤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손 꼭 잡고'는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의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의 정지인 감독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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