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디오로맨스' 윤두준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떠올리며 불면의 밤을 보냈다.
30일 KBS2 드라마 '라디오로맨스'에서는 지수호(윤두준)가 남주하(오현경)와 대립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남주하는 지수호에게 24시간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할 것을 요구했지만, 지수호는 "그렇게 팔고도 더 팔게 남았냐. 안한다"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남주하는 "넌 걸어다니는 것도 숨쉬는 것도 돈"이라며 "나한테 피해오지 않게 하라"고 몰아붙였다.
지수호는 좀처럼 잠들지 못했다. 그는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남주하에게 "생일선물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지만, 남주하는 "생일이라서 말해주는데, 넌 내 아들이 아니다. 그러니까 자라는거 숨쉬는 거 나한테 피해오지 않게 잘해야돼"라고 속삭여 그에게 상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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