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부암동'의 대세, 그룹 유키스 준(이준영)이 MBC에 편성될 드라마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28일 방송계에 따르면 준은 최근 MBC에 편성예정인 드라마 측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았다. 배우로서 선보일 행보에 있어 중요한 기점이 될 전망이다.
그룹 유키스 소속인 준은 배우로서 임팩트를 주면서 제대로 주목 받고 있다. 신선함에 탁월한 연기력까지 갖춰 각종 영화와 드라마쪽에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전작이었던 tvN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가능성을 제대로 확인한 덕분. 그는 복수조직 '복자클럽'의 유일한 청일점이자 막내 이수겸을 맡아 열연하면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다사다난한 수겸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살려냈는데, 특히 이요원, 라미란, 명세빈 등 수십년째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하늘 같은 선배 연기자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으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제대로 보여주면서 더욱 주목 받았다.
방송 당시 "신인 배우인 줄 알았다, 유키스 멤버인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 줄을 이으면서 더욱 화제로 떠올랐다.
준은 가수로서도 대중은 물론,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더 유닛'에서 현재 1위, 2위를 다투며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노래와 춤, 여기에 랩과 퍼포먼스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자랑하며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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