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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女바이애슬론 프롤리나, 유럽선수권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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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선수 안나 프롤리나(전남체육회)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전 마지막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롤리나는 2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드나운에서 펼쳐진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오픈 유럽선수권 여자 스프린트에서 21분19초8로 105명 중 6위를 기록했다. 프롤리나는 첫 번째 사격인 복사(엎드려쏴)에서 1발을 놓친 뒤 두 번째 사격 입사(서서쏴)에서 모두 명중해 1위보다 25초7 늦게 골인했다. 프롤리나와 함께 출전한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전남체육회)는 22위, 문지희(평창군청)는 47위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열린 남자 스프린트 경기에서는 티모페이 랍신(조인커뮤니케이션)이 13위에 올랐고, 김용규(무주군청)는 89위에 그쳤다.

해외 전지훈련과 대회출전을 마친 바이애슬론 대표팀은 28일 귀국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