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아스널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스포츠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각) '아르센 벵거 감독이 올 시즌을 마친 뒤 물러날 경우 안첼로티 감독이 취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21년 간 아스널을 이끌었던 벵거 감독은 최근 수 시즌간 반복되는 부진 속에 비난받고 있다'며 '첼시를 이끈 경험을 갖춘 경험이 있는 안첼로티 감독도 잉글랜드 복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또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도 제의 받았지만 프로 무대에서의 행보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짚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