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함께1'은 지난 11일 12만359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1'의 누적 관객수는 1209만85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20일 개봉한 '신과함께1'은 2일 만에 100만 돌파, 4일 만에 200만 돌파, 5일 만에 300만 돌파, 6일 만에 400만 돌파, 7일 만에 500만 돌파, 9일 만에 600만 돌파, 11일 만에 700만 돌파, 12일 만에 800만 돌파, 13일 만에 900만 돌파, 15일 만에 1000만 돌파, 18일 만에 1100만 돌파에 이어 23일 만인 지난 11일, 1200만 돌파 기록을 거두며 파죽지세 흥행세를 과시했다.
단번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1'은 '태극기 휘날리며'(04, 강제규 감독)를 꺾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박스오피스(공식통계 기준) 11위에 등극한 상황. 이로써 '신과함께1'은 다음 목표로 역대 흥행 10위인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의 기록 1218만6327명 경신에 나섰다. '신과함께1'과 '택시운전사'의 차이는 8만7743명. '신과함께1'은 오늘(12일) 오후께 '택시운전사'를 꺾고 새로운 기록인 역대 흥행 10위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신과함께-죄와 벌'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도경수(엑소), 이정재,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미스터 고'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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