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개최한 '2017 2차 WKBL 유소녀 농구 캠프(W-Camp)'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WKBL 유소녀 농구 캠프'는 경상도 지역 중학교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주여중, 삼천포여중, 상주여중, 연암중, 효성중 등 5개 중학교 총 3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4박 5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박대남, 박찬성 등 전문 스킬 트레이너가 강사로 나서며, 유소녀 선수들의 눈높이에 맞춰 슈팅, 드리블, 스텝 등 선수들의 기본기와 농구 기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팀워크 훈련, 테이핑 사용법, 부상 방지 예방 교육 등 유소녀 선수들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WKBL 관계자는 "여자농구 유망주 선수들의 기본기 및 기량 향상을 위해 매년 유소녀 농구 캠프를 개최하여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권역별로 유소녀 농구 캠프를 점차 확대 실시하여 여자농구의 주축이 될 유망주 선수들의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