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스타 구 슬(구리 KDB생명 위너스)이 블루스타 모니크 커리(청주 KB스타즈)와 함께 올스타전 공동 MVP로 선정됐다.
구 슬은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MVP가 됐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 양팀에서 모두 MVP가 나왔다.
구 슬은 이날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다음은 구 슬과의 일문일담.
-MVP소감은.
▶MVP까지 받아 얼떨떨하다. 오늘은 슛찬스가 많이 나서 바로 쐈다.
-호명될때 놀라던데.
▶다른 선수가 받을 줄 알았는데 호명되서 생각지도 못했다. 너무 놀랐다.
-상금은 어디에 쓸 계획인가.
▶팀원들과 맛있는것 먹고 싶다.
-처음 올스타전에 뛰게 됐는데.
▶영광스러웠다. 사실 언니들과 친한 사이는 아니었는데 많이 챙겨주시더라 .
-팀 성적이 좋지 않다.
▶팀 분위기가 아직 안좋은데 사기 올려서 좋은 경기 하고 싶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