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말(馬)과 함께하는 교육기부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교육청이 선정하는 '교육메세나탑'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주관하는 '교육메세나탑'은 부산지역 교육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되는 '교육기부 활성화 유공' 표창이다.
6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린 렛츠런부경은 올해 특색있는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실시한 '어린이 직업체험 대축제'에선 부산-경남 지역 내 총 30여개에 달하는 기업을 유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토대를 키웠다. 축구, 야구, 말산업 체험이 가능한 '스포츠존', 부산은행, 에어부산 등이 참여하는 '부경 잡(JOB)존', 경찰관·소방관·군인이 되어보는 '공공기관존', 드론 로봇과학자를 느껴볼 수 있는 '미래 유망 직업존', 방송·웹툰·메이크업 등 다양한 인기 직업을 누려볼 '인기 직업존' 등이 운영됐다. 이날 5만3019명의 지역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개장 이래 가장 의미있는 어린이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말산업 직업체험'은 부산-경남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진행하는 야외 체험학습이다. '승마랜드', '동물병원', '장제소' 등의 장소에서 현장체험 뿐만 아니라 말 전문 수의사, 승마교관 등도 초청해 학생들과 인터뷰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르게 말산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