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김동완이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한다.
지난 11월 이별한 남자의 미칠 듯한 슬픔을 담은 미니앨범 <TRACE OF EMOTION>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김동완이 오늘(7일) 오후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지구가 예쁜 이유'를 공개한다.
'지구가 예쁜 이유'는 발매를 앞둔 김동완의 한정 앨범 <TRACE OF EMOTION : BLUE>의 타이틀곡이자 '사랑하는 사람아', '후애'에 이어 지난 앨범 수록곡 '미치도록'까지 함께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미오(MIO)가 작사·작곡한 곡이다.
또한 남녀 간의 설레는 시작을 담은 달콤한 가사가 매력적인 얼반 신스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설렘과 도발적인 느낌을 가득 담은 김동완의 보컬이 곡 전반을 감싸는 레트로한 건반 소리와 어우러져 달달한 느낌을 자아내며, "지구에 네가 살아서 우주에서 제일 예쁜 별이 된 것만 같아"라는 가사가 마치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고백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곡이다.
'지구가 예쁜 이유'가 수록된 앨범 'TRACE OF EMOTION : BLUE'는 전작 <TRACE OF EMOTION: GLOOMY>, <TRACE OF EMOTION: SOLITARY>을 잇는 한정 앨범이자 김동완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으로, 한 남자가 보여 줄 수 있는 이별 후의 모습을 'BLUE'라는 콘셉트로 집약해 데뷔 20년을 바라보는 김동완의 음악적 내공을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콘셉트 사진과 전작 <TRACE OF EMOTION: GLOOMY>, <TRACE OF EMOTION: SOLITARY> 미공개 사진에 더해 친필 메시지, 뮤직비디오 촬영 영상 등을 담아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으며, 팬들의 기대 속에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사전 예약 주문을 받고 있다.
소속사 CI ENT는 "'지구가 예쁜 이유'는 오랜 기간 동안 음악계에서 갈고 닦은 김동완의 내공이 표현된 곡"이라며 "솔로 데뷔 후 10주년을 맞이한만큼 다양한 음악과 내용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13일부터 약 3주간 동덕여자대학교 100주년홀에서 총 10회에 걸쳐 소극장 콘서트 '두 번째 외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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