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이 40% 시청률을 또다시 코앞에 두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전국기준 38.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 방송분(39.0%)에 비하면 0.2%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40% 시청률 고지를 눈앞에 둔 기록이다.
'황금빛 내 인생'은 지난주 39%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일어나는 상황도 흥미롭지만, 드라마들 사이에서는 '황금빛', 그리고 '꿈의' 시청률이라 불리는 40% 구간을 넘을 수 있을지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됐던 것.
실제로 '황금빛 내 인생'은 극중 최도경(박시후)의 약혼녀인 장소라(유인영)를 등장시켜 서지안(신혜선)과의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의 흥미를 높여갔다. 최도경과 장소라의 결혼이 유연하게 진행되는 것 같았지만 서지안을 향한 진실한 사랑을 깨달은 최도경의 모습이 그려지며 삼각관계가 심화되는 모습도 보였다.
높은 확률로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 40%의 벽을 넘는 것은 가까워졌지만, 넘을 듯 말듯 이어지는 시청률 줄타기 상황 속에서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도 재미를 느끼고 있는 상황.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 상승이 언제쯤 이뤄질지도 시청자들의 관심사가 됐다.
현재 '황금빛 내 인생'은 삼각 관계를 비롯해 서지안과 서지수(서은수) 자매의 엇갈린 운명이 그려지며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중이다. 재미를 잡은 '황금빛 내 인생'이 시청률까지 완벽히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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