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로봇이 아니야' 출연진이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MBC 새 수목극 '로봇이 아니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승호는 "마음은 3~40%까지 나왔으면 좋겠다. 사실 시청률이 중요한 건 아니다. 아직 배우들끼리 시청률 공약에 대해 상의를 안 해봤다. 시청률 25%가 넘으면 명동에서 각자 캐릭터에 맞게 옷을 입고 사인회를 하겠다"며 멘탈 붕괴에 빠졌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 때문에 제대로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연기하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그녀는예뻤다' 'W' 등을 연달아 히트시킨 정대윤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 강기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병원선' 후속으로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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