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21일 서울 신한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1순위에서 포워드 최민주(숙명여고)를 선발했다.
98년생 숙명여고를 졸업한 최민주는 1m76의 신장에 올해 17경기에 출전해 10.4득점 10.5리바운드 10.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드라이브 인 공격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최민주는 성장세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1순위로 선발된 최민주는 선발 후 인터뷰에서 "우선 저를 뽑아주신 KEB하나은행에 감사드리고 프로에 가서는 궂은 일부터 악착같이 하고 열심히 뛰어다니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최민주는 "우리은행 김정은 선수를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우선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인 공격을 잘하고 슛 정확도도 높아서 좋아한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