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정유미의 프로페셔널한 현장 모습이 포착됐다.
SBS 특별기획 '브라보 마이 라이프(정지우 극본, 정효 연출)'에서 방송국 드라마 조연출로 열일하고 있는 하도나(정유미)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극중 드라마 '아칸투스'의 야외 촬영 현장 사진으로, 늦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하도나의 매력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트렌치 코트를 입고 누군가에게 시선을 고정한 듯 우수에 찬 하도나는 눈빛에 왠지 외로움이 묻어있다. 지난 방송에서 설도현(강지섭)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지만 아직은 사랑의 불씨가 당겨지지 않은 상태이다. 그녀의 안쓰러움과 걱정을 한몸에 받고 있는 김범우(현우)도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지만, 하도나는 전혀 눈치를 채지못하고 있다. 하도나가 과연 이 두 남자 중 누구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점차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촬영 현장에서 밝은 에너지를 뿜고 활짝 웃는 하도나의 사진도 인상적이다. 하도나는 현장에서 동분서주하는 조연출이지만 팀워크를 위해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 중이다.
제작진은 "정유미 씨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배우이다. 우수에 찬 깊은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게 매력적이면서도 언제나 씩씩하고 밝게 웃는 모습이 현장에 귀감이 되고 있다. 열정이 넘치는 하도나에 딱 맞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도나의 아슬아슬 삼각 로맨스는 물론 친엄마인 라라(도지원)를 앞에 두고서도 배우와 조연출, 단지 일적으로만 대하는 그녀의 성장통 스토리를 담고 있는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1일(토) 저녁 8시 55분 SBS에서 4회 연속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