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오늘(9일) 신촌에서 버스킹을 통해 팬들과 깜짝 만남을 갖는다.
JYP는 "'스트레이 키즈'가 오늘(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지니 뮤직 스트리트에서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식 데뷔 전 생애 첫 버스킹에서 자작곡 '헬리베이터(Hellevator)'의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매력을 팬들에게 직접 선보인다.
JYP의 차세대 주자로 불리는 '스트레이 키즈'는 소속사와 연습생들간의 치열한 미션 대결을 그리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Mnet '스트레이 키즈'를 통해 매주 화요일 밤 11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그룹명이자 프로그램명인 '스트레이 키즈'는 '집 나온 아이들'이라는 뜻으로, 정형화 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기존 어떤 아이돌 그룹들과도 차별화되는 개성과 자유분방한 매력을 마음껏 표출하고자 하는 정체성을 담았다.
'헬리베이터'는 '스트레이 키즈'가 박진영으로부터 "자작곡으로 무대를 완성하라"는 첫 미션을 받고 직접 만든 곡. '헬리베이터'는 '지옥(Hell)'과 '엘리베이터(Elevator)'의 의미를 합성한 것으로 꿈을 향해 집을 나온 아이들인 '스트레이 키즈'가 고통과 노력의 시간을 넘어 정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달 17일 첫 방송에 앞서 '헬리베이터'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강렬한 퍼포먼스와 사운드가 호평을 얻으면서 많은 팬들이 정식 음원 발매를 요청해 지난 1일에는 음원이 공개되기도 했다. 9일 오전 기준 '헬리베이터' MV는 유튜브 조회수 848만뷰를 넘어서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신촌 버스킹에 나서게 된 사연과 이들이 어떤 무대를 꾸밀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가운데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의 전개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영된 4화에서는 '9명 전원 데뷔'라는 목표를 바라보는 멤버들이 두 번째 미션 종료 후 첫 번째 탈락자 발생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이 믿을 수 없는 결과를 받고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예고한 '스트레이 키즈' 5화는 14일 화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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