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예측 불가한 자연 앞에 에이핑크 초롱, 보미, 아이콘 송윤형 등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출연자들이 결국 패닉에 빠졌다.
멤버들은 족장 에이핑크 초롱의 부상과 생존지에 불어 닥친 엄청난 파도로 최악의 아침을 맞았지만, 굴하지 않고 새로운 생존 길을 찾아 나섰다. 각자 팀을 나눠 탐사에 나선 멤버들은 해안가의 멋진 암석 절경과 행운의 상징 거북이 등을 발견하며 다시금 희망에 부풀었다.
이문식, 류담, 에이핑크 보미는 타베우니의 천연 워터파크라고 불리는 워터슬라이드를 찾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또다시 시작된 폭우로 인해 순식간에 불어난 계곡물은 더 이상 탐사를 불가하게 만들었다.
한편, 장어 사냥에 나선 강남과 진운 역시 심상치 않은 물살에 깜짝 놀랐다. 두 사람은 이대로 사냥을 포기하기가 아쉬워 고심 끝에 강 상류까지 이동해 봤지만, 이미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급류에서 사냥하기란 역부족이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상이변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어 패닉에 빠진 멤버들은 급기야 제작진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는 후문.
과연, 멤버들은 이곳에서 무사히 생존해 나갈 수 있을지, '일촉즉발' 대자연의 시련에 맞서는 고군분투기는 오는 10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신들의 정원' 편을 통해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