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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나인' YG vs JYP, 대표들의 자존심 건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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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믹스나인'이 베일에 싸인 YG, JYP 연습생들부터 '지드래곤 닮은꼴' 참가자까지 화제의 인물들을 대거 출연시킨다.

JTBC '믹스나인' 공식홈페이지에는 막강한 오디션 참가자들로 가득한 '세번째 기획사 투어' 현장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JYP가 심사하는 YG엔터테인먼트 오디션 현장이 예고 영상에 담겨 눈길을 끈다. 실력과 매력을 갖춘 YG 연습생들의 정체에 대중의 호기심이 높은 상황. 여기에 특별 심사위원으로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등장해 더욱 관심을 높인다.

박진영은 "YG 연습생들은 얼마나 잘하길래"라고 기대감을 내비친 것도 잠시, 이내 혹독한 심사평을 쏟아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앞서 지난 2회 방송 끝무렵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심사를 위해 JYP 사옥을 찾은 모습이 공개됐다. 3회에서는 국내 최정상 연예기획사 YG, JYP 대표들의 자존심을 건 오디션 현장이 본격 담길 예정이다.

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우진영, 이미 데뷔한 보이그룹 크나큰 등 익숙한 얼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블락비 지코의 형이자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우태운도 참가해 화제를 예고한다. 다양한 매력의 참가자들이 대거 포진된 만큼 3회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믹스나인'은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 70여 기획사를 직접 찾아 다니면서 400여명의 연습생 중 9명을 선발, K팝과 한류를 대표하는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