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흑기사'가 1차 티저를 공개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Ent) 측은 8일 오전 9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아름다운 슬로베니아 풍경과 김래원(문수호 역)-신세경(정해라 역)의 애틋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 등 주요 배역의 캐스팅 소식이 전해질 당시부터 기대감을 모았으며, 특히 지난달 21일 슬로베니아로 로케이션 촬영을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져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슬로베니아의 이국적 풍광에 감성적인 음악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낭만 가득한 유럽 시골 마을의 모습과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중세풍 고성의 모습은 '흑기사'만의 감성이 담긴 따뜻한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그림 같은 풍경 속 더욱 빛을 발하고 있는 배우 김래원, 신세경의 모습은 올 겨울 안방 극장에 '설렘주의보'를 안겨줄 운명적 커플의 탄생을 예고한다. '사랑을 지키려는 남자', '그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라는 문구로 시작해 어딘가를 향해 다가가는 둘의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서로를 마주하고 서 있는 장면은 앞으로 이들에게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상 말미에는 "당신 정체가 뭐예요"라고 묻는 신세경에게 "당신의 흑기사"라고 답하는 김래원의 애틋하면서도 애정 어린 목소리가 담겨 있다. 아름다운 선율 사이로 흐르는 김래원과 신세경의 목소리 호흡만으로도 두 사람의 '꿀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작품으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 등을 집필한 김인영 작가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의 한상우 PD가 의기투합해 '웰 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연기력 탄탄한 배우들이 만나 2017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12월 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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