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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韓의 마돈나' 김완선, 밴드 결성했다..11월 11일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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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이 밴드를 결성 했다.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 음원도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완선이 더욱 풍성하게 돌아온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완선은 오는 11월 11일 컴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젊고 실력 있는 세션들과 '김완선 밴드'를 결성해 합을 맞추고 있다. 이번 신곡 뿐만 아니라 그간 발매했던 다양한 곡들을 밴드버전으로 편곡, 다양한 음악적 변신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11일에 공개될 신곡은 '오즈 온 더 문(Oz On The Moon)으로 신비롭고 몽롱한 자극을 줄 수 있는 분위기의 곡이라는 설명.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살아가며 잠시 잊어버린 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당초 10월 발매를 예고했지만, 음원 공개 방식을 논의 하다 발매 시기가 11월 11일로 연기됐다. 해당 곡은 무료로 공개될 예정. 온라인 음원사이트가 아닌, 자신의 페이지를 통해 공개, 무료 다운로드를 제공한다.

음악을 향한 김완선의 열정은 여전히 불탄다. 가수로서의 행보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고 있는 중. 락, 발라드, 일렉트로닉 펑크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볼 부분이다. 최근에는 '크루' 개념의 밴드를 결성해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김완선은 지난 해에만 네 번의 싱글 앨범을 발매했으며, 올해 4월에는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고 공연을 열어 오랜 팬들과 만났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