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에 중화권 톱스타 장쯔이가 하객으로 참석했다.
장쯔이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냈다.
독특한 패턴의 원피스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나타난 장쯔이는 화려한 미모를 뽐냈다. 또한 SNS상에는 장쯔이가 신랑 송중기와 찍은 셀카 사진도 공개됐다. 턱시도를 입은 훈훈한 신랑 송중기와 '특급 하객' 장쯔이는 다정한 모습으로 친분을 과시했다.
앞서 장쯔이는 결혼식 참석 전 자신의 웨이보에 "곧 그녀와 그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송혜교로부터 받은 친필 카드와 서울 풍경이 담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송혜교의 결혼식 하객으로 초대를 받은 장쯔이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하루 전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는 송혜교-송중기와 모두 인연이 깊다. 송혜교와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 오우삼 감독의 영화 '태평륜' 등에 함께 출연했다. 또 송중기와는 중국 화장품 브랜드 '프로야'의 모델로 함께 광고 촬영을 한 적이 있다.
한편 KBS2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송중기-송혜교는 지난 7월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10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귀국 후에는 송중기가 매입한 이태원 자택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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