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배우 김주혁(45)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이날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후 4시 30분께 김 씨는 벤츠 SUV를 몰고 영동대로를 달리던 중 그랜저 승용차를 들이 받은 뒤 인근 아파트 벽면에 부딪친 후 전복됐다"고 전했다. 사고 차량에는 김 씨 혼자 탐승해 있었으며, 김 씨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된 직후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 됐지만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김 씨의 차량 모습과 사고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동영상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계단 아래로 차량이 전복된 처참한 현장이 담겨있다. 차량에는 화재로 검게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는 상태. 하지만 김 씨의 차량이 맞는지 진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1972년생인 김 씨는 배우 고(故) 김무생의 아들로 지난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