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센터가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알레르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소아천식과 알레르기비염,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등 알레르기 질환과 이들 질환을 완치할 수 있는 면역치료 및 관리법 등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정희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알레르기는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가볍게 볼 수 없는 질환"이라며 "알레르기 질환은 고칠 수 없다는 편견이 있는데, 면역치료를 통해서 얼마든지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좌는 ▲기침하는 우리 아이, 천식인가요?(소아청소년과 김민지 교수) ▲알레르기비염, 언제 수술할까요?(이비인후과 홍석진 교수)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증상과 치료(안과 서정원 교수) ▲아토피피부염의 피부관리와 치료(피부과 박경훈 교수) ▲알레르기 질환, 완치할 수 있나요?: 알레르기면역요법(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정희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시작 전인 오후 1시부터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알레르기피부시험)를 무료로 진행한다. 무료 알레르기 검사는 당일 혼잡을 피하기 위해 선착순 100명만 미리 전화로 예약 받는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과 사전 알레르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상담이 진행되며, 모든 참석자에게는 다과와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건강강좌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