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사랑의 온도'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 남건 감독을 응원하고 밥차를 선물했다.
장근석은 지난달 27일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촬영장에 밥차를 불러 스태프와 동료배우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장근석의 120인분 밥차 선물은 힘든 촬영 스케줄을 소화 중인 촬영팀을 위해 장근석이 오래 전부터 계획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근석은 "남건 감독님과 '대박'을 함께 했다. '대박'은 감독님의 입봉작이자, 내게 'SBS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게다가 감독님은 2016년 7월 일본 동경에서 열린 제 공연에도 직접 와주셨다. 감독님과의 인연에 깊이 감사 드리며, 고생하시는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또 2010년 '메리는 외박중'에서 함께 연기한 김재욱과도 만나, 김재욱이 연기하고 있는 '정우'의 캐릭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멋진 남자'라며 박수를 보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현수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늘(30일) 밤 10시 23회와 24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