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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화났다 "포그바 부상 복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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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 폴 포그바에게 단단히 뿔이 난 모습이다.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폴 포그바의 부상 복귀 시점을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했다.

포그바는 지난 9월 13일 바젤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다행히 맨유는 포그바 없이도 승승장구했다. 바젤전 이후 5연승을 달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위, 챔피언스리그 전승을 달리고 있다.

무리뉴 감독과 포그바의 관계가 껄끄러워진 이유는 포그바가 팀 주치의의 조언을 무시해 부상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무리뉴 감독은 "나는 포그바의 부상 회복 과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있다. 포그바는 1군에서 훈련하지 않고 있다. 개인 운동 중이다. 개인 운동을 하는 선수들은 예측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마르코스 로호는 11월 A매치 기간 이후 돌아올 것이다. 로호는 1군에서 훈련 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포그바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포그바 결장에도 맨유의 상승세에 대해선 "우리는 1~2 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경기를 이겼다.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