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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희, 영화 '펜션:위험한 만남' 주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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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황선희가 영화 '펜션 : 위험한 만남' 출연을 확정했다.

'펜션 : 위험한 만남'은 펜션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방문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사연의 낯선 인물과 만나면서 겪게 되는 4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황선희는 그 중 첫 번째 에피소드인 '미래에서 온 여자'에서 언행이 다소 가볍고 해맑은 소이 역을 맡았다. 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복면검사', '싸인' 등에서 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많이 보여준 황선희의 대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이 에피소드는 영화 '꽃 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의 각본을 맡은 바 있는 정허덕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펜션 : 위험한 만남'은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작지원 프로그램에서 당선되며 탄탄한 시나리오와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 출신의 실력파 감독들과 충무로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황선희 뿐 아니라 조재윤, 김태훈, 박효주, 이이경 등 탄탄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대중성과 독창성, 다양성을 모두 담은 영화 '펜션 : 위험한 만남'은 2018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프레인T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