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까까머리 김수현의 입대 사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개인 SNS에 이제는 군인이 된 김수현의 사진을 공개하며 "몸건강히... 잘다녀와"라는 인사를 남겼다.
양 대표가 공개한 사진 속에서 김수현은 수많은 장병들 중에 맨 앞 열 가운데 자리해 패기를 뽐냈다.
대표적인 한류스타 김수현의 파르라니 짧게 깎은 까까머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주먹을 꼭 쥐고 다부지게 경례하는 김수현의 모습에는 긴장과 함께 의욕이 느껴진다.
해외팬이 현장에서 직접 찍어 공개한 사진에도 김수현의 다부진 모습이 잘 잡혀있다. 검은색 자켓에 청바지를 입은 김수현은 극비리에 입대했다.
이에 앞서 김수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수현입니다. 입대 전 짧게나마 인사드리고 갑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은 "늘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은 이날 경기도 파주의 한 신병교육대로 입소,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2019년 7월 22일 전역한다.
지난 2007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로 데뷔한 김수현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자이언트',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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