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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서울패션위크 멘토링 세미나 "K-패션을 넘어 K-컬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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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이 지난 2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해외 멘토링 세미나를 진행했다.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디자이너 및 패션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한국 패션의 미래를 이끌어 갈 패션학도 등 300여 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은 'Fashion in the Age of Genderles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여성복 바이어인 지니 리, 이탈리아 패션 바이어 협회 대표 마리오 델 올리오가 멘토로 참여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디자이너와 바이어를 꿈꾸는 이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 또 FCD(Fashion·Culture·Design)회장 사이먼 콜린스와 영국 보그 패션 디렉터 앤더스 마센, 프랑스 의상조합 패션&미디어 디렉터인 로항스 쉬드레-모니에도 함께했다.

두 번째 세션은 'Fashion·Culture·Design 서울 살롱 X 서울패션위크' 라는 타이틀로 FCD 회장 사이먼 콜린스와 헤라 서울패션위크 정구호 총감독의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패션 문화와 K-패션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뤘으며, 이후 단체 토크 순서에서는 디자이너 이청청과 권문수가 패널로 참여해 패션을 넘어 문화적 관점에서 자유롭게 생각을 나눴다.

dondante14@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