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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권민아 작가 변신, "가수·배우 아닌 스물 다섯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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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의 멤버이자 배우 권민아가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다.

권민아는 오는 11월 1일 첫 번째 에세이 '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허밍버드)'를 출간하며 그 동안 어디서도 꺼내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담담히 털어놓는다.

권민아는 첫 에세이를 통해 자신이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길잡이처럼 도움을 준 문장들을 선별해 담았다. 대중의 관심을 받는 존재가 아닌, 똑같은 청춘을 살아가고 있는 권민아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내려 가며 서툴지만 아름다운 청춘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권민아는 "언젠가 한 번은 가수도 배우도 아닌 그저 평범한 스물 다섯 권민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며 출간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 책에는 권민아가 직접 찍은 소중한 일상 사진과 취미인 캘리그래피로 써 내려간 글들이 수록되어 있어 그 의미를 더한다. 문장들 옆에는 여백 페이지를 마련하여 독자가 직접 문장을 읽고 따라 쓰며 마음에 되새겨보는 '서(書)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권민아가 엮고 지은 '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는 10월 31일까지 예약판매를 통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인다. 각 권마다 넘버링이 되어있는 한정판 에디션은 권민아의 친필 사인과 손글씨가 삽입된 띠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빛 포토카드' 3종이 함께 증정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