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의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가 2회 한국 팬페스티벌에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했다.
많은 유저들이 현장 Q&A에서 다시 한 번 팬페스티벌 서울의 개최를 요청했는데,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규모와 일정의 확대까지 언급했다.
"더 큰 규모와 일정으로 팬페스티벌을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팬페스티벌 서울이 1일 일정인데, 만약 다음 행사가 개최된다면 이틀로 늘려서 팬페스티벌을 개최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차기 팬페스티벌의 개최를) 충분히 검토해볼만 하다."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의 최정해 실장 역시 "많은 한국의 많은 유저들이 다음 펜패스티벌의 개최를 원한다고 확인했기에 이번 행사를 마친 후 스퀘어에닉스와 이야기해서 다음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이야기 했다.
다만 요시다 프로듀서가 강조한 것이 하나 있다.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이다.
"다음 팬페스티벌의 개최를 위해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유저들의 꾸준한 사랑이다. 지금처럼 재미있게 게임을 많이 즐겨주셔야 한다. 유저들이 한국에서 파이널판타지14를 오래오래 즐겨준다면 나 역시 한국 팬페스티벌을 위해 반드시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팬페스티벌 개최 전 미디어 인터뷰를 통해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차기 팬페스티벌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단 우리는 눈앞의 팬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한다. 한 번의 행사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한다. 만약 한국에서 다음 행사의 개최를 이야기한다면 검토해 볼 수 있다. 한국 유저들의 꾸준한 성원이 이어진다면 다음 팬페스티벌의 개최도 가능하리라 본다."
약 3,200여명의 유저들이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을 방문해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만큼, 한국에서 2회 팬페스티벌의 개최 가능성이 생겼다.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은 각 지역에서 2년 마다 개최되었는데, 만약 한국에서 다음 행사가 열린다면 오는 2019년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