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골프가 차세대 스파이크 시스템을 적용하고 편안함과 접지력을 업그레이드한 '나이키 루나 컨트롤 베이퍼 2' 골프화를 출시했다.
루나 컨트롤 베이퍼 시리즈는 미끄러운 눈 위를 안전하게 달리는 스노우모빌의 바퀴에서 영감을 얻어 밑창 전체에 수십 개의 일체형 트랙션을 배치한 블레이드 스파이크를 적용해 접지력을 극대화했다. 2017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루나 컨트롤 베이퍼를 착용한 선수들이 10차례 우승을 합작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나이키 스포츠 풋웨어 부사장 젠트리 험프리는 "블레이드 스파이크는 최상의 접지력과 함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도해서 편안함과 안정성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로리 맥길로이와 나이키 풋웨어 팀은 더욱 편한 골프화를 만들기 위해 나이키 루나 컨트롤 베이퍼 2의 바닥 전체에 루나론을 적용하고 새로운 안창을 통해 쿠셔닝을 강화했다. 또한 나이키 스킨 갑피를 적용하면서 발등에 있던 나이키 스우시 마크를 측면으로 배치했다.
나이키 루나 컨트롤 베이퍼 2는 나이키 골프 공식 판매점과 나이키닷컴(Nike.com/golf)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3먼9000원. 남성용은 울프그레이-블루퓨리, 화이트-블랙, 블랙-화이트 세 가지 컬러, 여성용은 화이트-블랙, 블랙-메탈릭실버 두 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