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을 맺었던 이승철과 존박이 한 끼에 도전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는 가수 이승철과 존박이 밥동무로 출연해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전원 도시 과천시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말의 도시'로 유명한 과천시에서는 생동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말들을 구경할 수 있다.
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밥동무로 나선 '말띠 스승' 이승철과 '말상 제자' 존박은 경마장에서 이경규, 강호동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이승철은 태어나서 처음 타는 말을 능숙하게 타고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네 사람은 한 끼 도전을 할 최종 목적지인 별양동으로 향했다. 이동 중 존박은 스승 이승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존박은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를 회상하며 "독설로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후 허각, 장재인과 함께 이승철의 집에 초대를 받았다"며 "맛있는 음식을 해줬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한 끼 도전을 한 과천시 별양동은 반듯한 주택들이 균일한 필지를 기반으로 오밀조밀 모여 있고, 마당 곳곳에 유실수들이 풍족하게 잘 가꾸어져 있어 규동형제와 밥동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각별한 사제지간인 이승철과 존박의 한 끼 도전은 1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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