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래퍼 크라운제이가 돌아온다. 6년 전 자신의 사건 사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담은 신곡을 오늘(10일) 정오 공개한다.
크라운제이는 10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Trust Nobody'를 발표한다.
신곡 'Trust Nobody'는 쌀쌀한 가을 대중들의 감성을 충분히 채워줄 수 있는 곡으로, 유명 재즈 아티스트 Lonnie Liston Smith의 노래를 샘플링한 정통 뉴욕 스타일의 힙합 트랙이다. 크라운제이는 직접 아카펠라를 프로듀싱한 것을 비롯해 랩, 가사, 사운드와 자신만의 감정 등도 담아냈으며, 플라이보이엔터테인먼트 소속 메인 프로듀서 100 on da track과 함께 작업했다.
곡에는 크라운제이가 지난 2009년 초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누렸다 돌연 미국행을 결정한 심경과 자신이 직접 믿었던 매니저에게 뒤통수를 맞은 사건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사건에 대한 메시지와 함께 자신에게 사랑을 준 많은 팬들을 향한 죄송한 마음 등이 담겼다.
올해 4월에 발매한'PULL UP'이후, 6개월만에 컴백하는 크라운제이의 이번 싱글 앨범은 500장 한정판으로 나오게 되며, 크라운제이의 의류 브랜드인 '롤로 아틀란타'의 공식홈페이에서 발매된다.
한편 크라운제이는 올해 '하지마'와 '풀업'등 꾸준한 신곡 발표 와함께 JTBC '님과 함께2' - 최고의 사랑', MBC every1 '비디오스타'등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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