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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뷰] 분위기 여신이 되고 싶다면? '가을 디테일 살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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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완연한 가을날씨가 우리 몸을 감싼다. 재킷 하나, 머플러 하나 만으로는 짧아진 가을을 한껏 즐기기에 부족하다. 가을가을한 이미지를 발산하고픈 여성이라면, 사소한듯 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가을 디테일'에 신경써야 한다.

포인트로 적용한 사소한 아이템 덕분에 가을여자가 될 수 있다. 헤어, 메이크업 변화만으로도 트렌디해 질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올 가을, 남들보다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디테일 비법을 소개한다.

▲분위기 넘치는 하루를 위한 '롱 드롭 이어링'

액세서리는 데일리 룩에 꼭 필요한 포인트 아이템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물론 메이크업까지 돋보이게 해준다. 특히 얼굴을 밝혀주는 이어링은 메이크업보다 더 확실하고 강력한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최근 공식 석상에서 보여지는 핫한 셀럽들의 액세서리 중 가장 눈이 가는 아이템은 '롱 드롭 이어링'이다.

길고 가느다란 드롭 이어링 디자인은 얼굴 선을 부드럽게 감싸 얼굴형을 보완해준다. 움직일 때마다 찰랑거리는 율동성이 더해져 한층 더 페미닌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 톤 다운된 의상이 주된 가을 패션, 올 가을엔 롱 드롭 이어링으로 럭셔리한 포인트를 주는 건 어떨까?

▲가을 대세 헤어스타일은? '단발머리'

최근 나이대를 막론하고 헤어 스타일 변신을 꾀한 스타들이 자주 보인다. 가장 핫한 셀럽 헤어는 바로 단발 머리. 단발로 헤어 스타일 변신에 성공한 셀럽들이 여심을 자극하며 여러 여성들의 단발병을 유발하고있다. 특히 많은 스타들이 어깨에 닿지 않은 짧은 똑단발을 선택했다.

올 가을에 유행할 단발 스타일은 'C컬 숏 헤어'. 층을 가볍게 내거나 일자로 마무리 해 두꺼운 C컬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게 포인트다. 컬러감은 최대한 톤을 다운시켜 무거운 느낌을 주는 것 또한 포인트다.

▲가을 컬러에 퐁당 빠지고 싶다면? '톤다운 컬러 백'

여자들이 언제나 지니고 다니는,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 바로 가방이다. 올 가을엔 다양한 브랜드에서 가을 컬러를 입은 신상 가방들이 줄지어 소개됐다. 그 중에서도 올 가을에는 미디움 사이즈의 토트백이 KEY-BAG으로 떠오르고 있다. S/S 시즌 간편한 옷차림과 함께했던 미니백은 잠시 옷장 속에 넣어 둬야 할 것 같다.

톤 다운된 옐로우나 버건디, 카키, 브라운 등 가을 낙엽을 닮은 컬러 백은 어떤 의상에나 매치하기 쉬워 패션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적당한 사이즈까지 더해져 엣지을 살리는 가을 데일리 백으로 안성 맞춤.

▲ 포인트만 살리자! '쉬운 가을 메이크업'

메이크업은 작은 디테일 만으로도 가을 분위기로 변신할 수 있는 손쉬운 방법 중 하나다. 특히 '립 컬러' 선택은 가을 메이크업에 가장 주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매년 F/W 시즌을 물들이는 립 컬러인 버건디, 레드, 오렌지 브라운 컬러가 이번에도 다시 돌아왔다. 최근 스타들의 뷰티 화보를 보면, 다양한 가을 립 컬러는 물론 너무 매트하지 않은 '세미 매트' 제형이 뷰티 화보 속에서 자주 보여진다. 립스틱은 가장 간단하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인 만큼 가을에 맞는 컬러와 텍스처를 선택하도록 하자.

yangjiy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