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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런 그날" 규리, 계곡물 풍덩 '늦여름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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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카라 출신 배우 박규리가 늦여름 피서를 추억했다.

박규리는 6일 인스타그램에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라는 가사가 싱그러운 산울림의 노래를 게재한 뒤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규리는 보기만해도 눈이 시린 싱그러운 계곡 물에 몸을 담근 모습이다. 흰색 바팔 셔츠가 젖어 살짝 드러난 속살로 섹시미도 과시했다.

박규리는 걸그룹 카라 해체 후 현재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하며 배우로 인생 제2막을 열고 있다.

lyn@sportchosun.com



산울림 -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잎새 끝에 매달린 햇살

간지런 바람에 흩어져

뽀얀 우유빛 숲속은

꿈꾸는 듯 아련했어



나무처럼 싱그런 그날은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nowplay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