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내야수 오태곤이 시즌 8호 홈런을 쳤다.
오태곤은 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오태곤은 팀이 3-1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섰다. 임기영을 상대로 1B2S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지만, 4구 몸쪽 공을 그대로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오태곤의 시즌 8호 홈런. 몸쪽으로 잘 붙인 공을 힘으로 넘겨버렸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