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얻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 윌 미들브룩스 대신 타석에 들어가 상대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으로부터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다.
이어 윌리 칼훈의 안타로 2루까지 간 추신수는 브렛 니콜라스 땅볼때 3루에 도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1대4로 패해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