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김민선(18·서문여고)이 주니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김민선은 23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년 폴 클래식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했다. 2007년 이상화가 수립했던 종전 주니어 기록(37초81)을 10년만에 경신했다.
남자 스페드스케이팅 기대주 김민석(18·평촌고)도 같은 날 남자 5000m에서 6분19초79를 기록해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상승세를 탄 김민선은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