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안치홍이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안치홍은 26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서던 4회말 무사 1루 찬스서 상대 선발 김대현으로부터 도망가는 투런포를 때렸다. 높은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구장 좌측 파울 폴대 최상단을 때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18홈런을 기록중이던 안치홍은 19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4년 18개가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이었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